현대인 중 많은 사람들은 만성 피로, 체중 변화, 무기력감 등의 증상을 느끼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괜찮겠지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다양한 증상을 느낀다면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갑상선은 목에 위치한 작은 기관이지만,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 이기 때문에 갑상선의 기능이 과해지거나 부족해지면 우리 몸의 전체 균형이 깨지고,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됩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질환에 대해서 살펴보고,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의 정중앙 아래 위치한 작은 샘으로,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며, 체온 유지, 심장 박동 조절, 소화기능, 에너지 소비 등 전신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질환 종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 T3, T4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몸 전체의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빨라지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레이브스병과 결절성 갑상선 중독증, 아급성 갑상선염, 출산 후 갑상선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과도하게 신진대사가 빨라지면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심장 두근거림, 손떨림, 불안감, 더위를 참기 어려움, 과도한 땀, 불면증, 안구돌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호르몬 T3, T4가 매우 부족하게 분비되어 몸의 대사속도가 느려지는 질환으로, 다양한 신체기능 저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 수술, 요오드 결핍 또는 과잉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과도하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쉽게 피곤해지고, 추위를 잘 느끼고, 체중증가, 식욕저하, 탈모, 느린 심박수, 저혈압, 생리불순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매우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오해받거나 놓치기가 쉽습니다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 암
목 밑에 혹이 생기는, 즉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은 양성 결절이지만, 갑상선 암일 수도 있기 때문에 목 밑에 혹이 생기면 정밀검사를 추천합니다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혹이 발견되면 빠르게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과 산후 갑상선염
일시적인 염증으로 호르몬 수치가 변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가 헷갈리기 쉽지만 바이러스 감염 후 생기는 아급성 갑상선염과 출산 후 생기는 산후 갑상선엽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진단방법
갑상선 진단방법은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 TSH 갑상선 자극호르몬, T3, T4 수치 확인
- 초음파 검사 : 결절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
- 세침 흡인 세포검사 : 가느다란 바늘로 결절 세포를 채취해 결절이 악성인지 확인
- 핵의학 검사 : 방사성 요오드 캡슐을 섭취해서 갑상선이 요오드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기능을 평가
# 갑상선 TSH, T3, T4 수치에 대해 혈액검사를 했을 때 건강보험 적용 시 1~2만 원 내로 발생합니다
갑상선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하는 검사는 3~5만원내로 발생합니다
이 비용은 병원의 규모와 검사의 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 질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병원에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갑상선 치료방법
갑상선의 질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고,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갑상선 항진증 치료
메티마졸, 프로필티오우라실 등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고, 방사선 요오드를 통해 갑상선을 파괴하여 호르몬 분비를 억제, 드물게는 수술로 절제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
레보티록신 등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결절 및 암 치료
양성 결절은 크기가 커지는지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고, 암으로 의심되면 방사선 치료나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질환에 따라 치료를 하되 생활습관 역시 꼭 개선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줄이고, 운동 꾸준히 하기
- 미역과 같은 해조류, 어패류, 생선류, 유제품 등의 섭취를 조절하기
- 금연하기
-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경과 관찰하기
갑상선 고위험군?
갑상선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고, 40대 이상의 성인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출산 후 여성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6. 갑상선 질환, 이런 분들은 더 주의하세요
- 여성: 여성은 남성보다 5~8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 40세 이상 성인
- 자가면역질환 가족력 있는 경우
- 출산 후 여성 (산후 갑상선염 위험 증가)
마무리
갑상선의 증상들은 일상 속에서 지나치기가 참 쉽지만,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나오다가도 치료 후 많이 부족해지는 등 호르몬을 조절하는 것은 전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몸의 작은 변화를 잘 살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관리를 통해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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